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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도에 실시된 사회복지시설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2008년도 평가대상시설은 정신요양시설 55개소, 사회복귀시설 113개소, 부랑인복지시설 36개소, 장애인복지관 119개소이다.
제4기(‘08~’10) 평가는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평가가 실시된 지 10년째 되는 해로서, 평가지표 강화 및 사회복지현장 의견 반영, 지역별 특성반영, 동일 유형간 상호비교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고, 대부분 시설의 환경이나 시설 운영 상태가 상당 수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가점수는 평가지표가 강화되었음에도 100점 만점에 83.16점으로 지난 평가(2005년, 81.45점)보다 1.71점 상승했고, 특히 모든 시설유형에서 ‘시설 및 환경’ 영역의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가대상시설 323개소 중 평점이 90점 이상인 최우수시설은 99개소(30.7%)이며,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최우수시설이 49.6%(119개 중 59개)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
유형별로는 부랑인복지시설이 모든 지표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2005년도 평가지표를 대폭 강화해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운영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신요양시설과 사회복귀시설,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다른 지표들에 비해 ‘지역사회 관계영역’이 약화되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상호연계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평가 상위시설에 대하여는 기존의 정부 표창 뿐 아니라 인센티브를 새롭게 지급하여 복지서비스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평가 결과 하위시설에 대하여는 서비스품질관리단을 새롭게 도입하여 해당 시설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시설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품질제고 및 복지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되었다.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제4기(’08-’10) 평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의 사회복지시설평가단(총괄위원장 숭실대 정무성 교수)에서 수행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노인복지시설 90개소, 노인복지관 180개소, 사회복지관 380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80개소에 대한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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