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론으로만 공부를 하다가 이번 3월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지역사회스쿨 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고있습니다.
아동복지에 뜻이있는 저는 이론으로 공부만 하다가 직접 실습을
하다보니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도움이 될 수 있는일이 없을까 해서 이렇게 여기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신흥동에 위치한 지역사회스쿨 아동센터에는 초등학교 2학년 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아동들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집보다 더 편하고 즐거운 곳, 학교보다 더 재밌고 공부할 수 있는 곳..
이 곳의 아이들은 지역사회스쿨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부모, 조손가정 아이들 및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원장님과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보호아래 즐겁게 생활은 하고 있지만..
실습생인 제가 보았을 때 이곳의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됩니다.
고학년 아이들은 일반 책상을 후원받아 사용하고 있지만
저학년 아이들은 유치원용 의자와 책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척추검사에 많은 이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집처럼 생활을 하다 보니 장판이나 벽같은 곳은 남아나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교재도 많이 모자라 매일 몇 십장씩 복사를 하시는 복지사 선생님들..
프린트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하시는 것 같아 후원을 부탁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실습이 끝나면 떠나갈 사람이지만,
남아있는 아이들과 사회복지사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곧 있으면 어린이 날이 다가오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센터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히계세요..^^
지역사회스쿨 아동센터 : 031 – 732 – 3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