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내용 :
안녕하세요 긴급히 도움을 받아야겠는데 주민센터에 상담을 요청후 알아봐주겠다는 말 외에 아무건 답변을 듣고 있지 못해 이곳저곳 둘러보다 이곳을 알게 되었고 혹시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8년여전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과 이혼후 두딸을 데리고 지내고 있습니다. 3년전 다니던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한후 연령이 많다는 (1964년생입니다.) 이유로 고교 졸업후 해오던 사무업무는 지원조차할수없게 되어 2년전부터 대형마트 계산원으로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특성상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재 하루 4.5시간씩 야간조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한달 수령 급여는 70만원을 넘지 않게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두딸은 큰딸은 올해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해 현재 공주사대에 재학중이고 작은딸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먹고 사는것쯤이야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되는데 문제는 제가 2년전쯤 과도한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현재 변제중입니다. 70여만원의 급여를 받아 변제금 40만원을 납부하고 임대아파트 보증금 대출 이자 13만원을 납부하며 나머지로 생활을 근근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입사한후 한부모가정으로 선정되어 혜택을 입고 있어 아이들 교육비는 정부지원을 받고 있으나 학원 수강은 꿈도 꿀수 없는 아이들은 고맙게도 열심히 꽤부리지 않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보충학습및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원되지 않는 저녁급식비도 늘 밀려 납부해야하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임대료 및 관리비가 수개월 연체되어 있고 8월이면 임대아파트 거주 연장을 해야하는데 연장시 임대보증금 인상분도 110여만원을 납부해야 재연장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친정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근근히 이제까지 지내올 수 있었는데 수차례 도움을 받아 이제는 더이상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재연장이 되어지지 않으면 임대보증금 2300만원중 1800만원은 대출이고 나머지도 밀린 월세 와 관리비를 납부하고 나면 빈털털이로 길에 나앉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왕 시작한 딸아이들이 공부를 마쳐 취직이 될때까진 제가 힘이 되어주어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큰딸은 현재 장학생으로 공부중이고 생활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하여 사용중이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재연장에 필요한 삼백만원을 구해야는데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이곳에 문의글 드립니다. 어렵지만 이제껏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제 자격으로는 대출을 받을곳도 없고 도움을 청할 곳도 없습니다. 제가 처한 답답한 현실앞에 무릎 꿇고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제겐 사랑스런 두딸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와주십시오…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제가 더 노력해서 갚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답답한 글 꼭 읽어 주시고 도움 주시기 바랍니다. 도와주십시오…. 부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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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서는 시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어려운 경기도민에게 복지 상담, 지원을 제공합니다.
경기도무한돌봄센터에 전화, 방문하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