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등을 기부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사업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의 하나인 식생활의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회복지서비스이다.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시작된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사업은 그동안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이후 양적확대를 넘어 질적 내실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기복지재단은 2012년 ｢경기도 기부식품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근거, 경기도 복지정책과로부터 의뢰받아 2012년 선행 지표 개발과 시범 평가를 실시하고 3년간(2012~2014) 연속으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2015년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식품제공사업의 내실화를 지원하여 왔다.
2015년 평가 하위 기관 수요조사와 관련기관 추천 등을 통해 6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컨설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현장의 요구가 이어졌으며 2015년 실시된 보건복지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평가하위 5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은 경기도의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행정과 관리 영역으로 구분된 재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참여기관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컨설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