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어린이 1박2일 경기도 체험여행’ 범국민 캠페인
‘경기아이누리’ 캠페인 선포식 가져
–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새로운 기부문화 선도
– 사랑의 잎사귀 10개가 모이면 다문화가정 어린이 1명 체험여행가져
경기도는 올해 가장 큰 화제가 될 범국민적인 캠페인의 선포식을 개최한다.
도는 경기관광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월 20일 오후 2시 30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경기아이누리’ 선포식을 갖는다.
이 캠페인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 한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 등이 참석, 3사간 협약 및 캠페인 출범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경기아이누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신나는 여행을’이란 주제로 전국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어린이 1만 명을 경기도로 초청해 1박 2일 동안 신나는 체험여행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네티즌이 공식 홈페이지(www.inoori.or.kr)에 접속하여 응원글 1건을 게재할 때 마다 사랑의 잎사귀 1개가 생성되며, 10개의 잎사귀당 1명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체험여행을 떠날 수 있다.
도는 네티즌의 응원을 통해 선정된 아이들을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의 놀이공원을 비롯해 조선왕릉, 파주영어마을, DMZ 등 다양한 교육관광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기부문화 캠페인과는 다르게 누구든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체가 ‘기부’가 되어 보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여행’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아이누리는 ‘길 위에서 찾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캠페인으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교육적인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경기도로 초청,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체험여행을 선사할 생각”이라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을 뜻하는 다문화 가정은 불과 10년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20년에는 다섯 가정 중 한 가정이 다문화 가정이 될 것이라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가정의 자녀들이 취학 연령이 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과 다르다는 이유로 새로운 소외계층으로 부각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6년 25,000명, 2007년 44,000명, 2008년 58,000명-보건복지부 2008 통계/다문화 가정 자녀수).
– 문 의 www.inoori.or.kr / 031)259-6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