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목적 및 방법
연구 목적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관련 5대 항목을 중심으로 경기도 노인을 위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지원 계획수립을 목적으로 함
- 해당 조례 제4조 교육지원 계획 관련 5대 항목 중심으로 추진
- 5대 항목: 1) 스마트기기 교육의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2) 스마트기기 이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3)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사업, 4) 교육을 위한 재정지원, 5) 교육을 위한 시군협력체계 방안
연구 방법
- 문헌검토
- 디지털 역량 및 스마트기기 용어의 개념
- 스마트기기 활용 관련 국내외현황 및 활용교육 지원 사례
- 행정자료 분석
- 스마트기기 이용 및 교육 현황 파악, 국내외 관련 사업 분석
- 국내외 관련 교육사업 현황
- 중앙부처 관련 기관 및 경기도 지원 현황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내용 및 관련 교육사업 및 정책 분석
- 경기도 정보화 교육과정 현황 파악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내용 및 관련 교육사업 분석
-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하여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지원 계획안 마련(조례 제4조 항목)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지원 계획수립을 위하여 이용자 욕구 분석
- 해당 영역(예, 노인, 디지털, 교육 분야 등)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의견 수렴하여 교육 지원계획
- 노인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현황
ICT의 지속적인 발전 속에서 다양한 디지털 격차가 발생했고,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게 간주되는 소외집단들 중 하나가 노인
- 대부분의 노인은 디지털 리터러시로 알려진 디지털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함(Susło, Paplicki, Dopierała, & Drobnik, 2018)
- 고령화 인구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 중이며(Dal Cin, Mustafaj, & Nielsen, 2021), 특히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음
-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모색된 대표적 방안이 노인들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임
- 노인들이 익숙치 않은 기기를 조작케 하는 것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적응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오히려 소외 및 고립감을 높여 노인 삶의 질을 저하시키게 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음
- 서울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노년층 96%는 ‘아무런 불편이 없어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조사되었음(강소랑, 주재욱, 이영민, 윤종진, 장하연, 2019)
국내외 학계에서 노년층 스마트기기 활용의 긍정적 효과 발표에 주목할 필요
- 여전히 스마트기기의 적절한 이용이 노인의 웰빙 가능성을 높이며, 스마트 기술이 사회적 지원고립·외로움과 같은 사회적 연결 차원에서 특히 긍정적 효과를 지닌다는 의견이 다수(김명용, 전혜정, 2017; Morris et al., 2014)
- 비교적 근래의 국내 연구(김자영, 2022)에서도 스마트기기 활용은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힘
- 비록 ICT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편안함, 효능감(efficacy), 통제감 측면에서는 노인들이 청년들에 비해 저조한 경향을 보이긴 해도, 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는 증거들도 축적되고 있음
- 노인들의 기술에 대한 태도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경험을 통해 심지어 2주 훈련 이후만으로도 향상(Susło et al., 2018)
현재, 노인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적용되는 논의들보다는 긍정적 논의들이 상대적으로 지배적임. 공공의 선을 추구하는 공익적 노력 차원에서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위한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필요
- 디지털 포용의 사명과 목표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데(Ma et al., 2022), 이 디지털 포용 관점에서 노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
-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인간이 가족이웃·시민 사회 내에서 능동적으로 늙어가고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폭넓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 보다 ‘노인친화적(age-friendly)’으로 변할 것을 지원하고 고무하는 데 노력하는 것(Marston & van Hoof, 2019)과 궤를 같이함
- “너 늙어봤냐? 난 젊어 봤다!” 국내 가수 서유석의 노래 제목이자 이어령 박사가 인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 메시지에는 상기의 의무론적 인도주의 이타주의 가치만이 아니라, 개인들의 자기 이득 추구에 부합하는 목소리를 내포
- 우리 사회에서 노인은 사회적으로 배제되어야 할 존재로 간주하는 혐오의 대상일 때가 적지 않지만(양혜승, 2022), 노인이 소외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소외된다는 것을 의미함
경기도 노인 교육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지원 계획도 그 노력의 일환이 되어야 함
- 본 장에서 검토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연구들이므로, 향후 교육지원계획을 수립할 때는 코로나19 이후 노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변화하고 있는 부분도 고려, 반영하는 것이 요구됨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지원 계획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고령층 디지털 정보화 종합 수준(2022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 2022년 4대 정보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2%로 2021년 75.4% 대비 0.8%P 상승
- 계층별로는 고령층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9%로 가장 낮음
- 고령자 디지털 정보격차 특징
- (디지털정보화 접근 수준) 고령층 가구는 ‘이용 가능한 PC 보유 여부’ 및 ‘모바일기기 보유율’은 일반 국민 보유율보다 모두 낮은 수준이고 고령층 가구의 1%가 가구 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됨
- (디지털정보화 역량 수준) 고령층 가구는 ‘PC 이용 능력’ 및 ‘모바일기기 이용 능력’에 있어 컴퓨터를 이용하는 7개 모든 항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이용 능력이 높게 나타남
-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 고령층 가구는 ‘인터넷 이용 여부’ 및 ‘인터넷 이용 기기’에 있어 일반 국민에 비해 낮은 수준임
- 디지털기기 이용 시 문제해결 방안은 주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많았고 디지털기기 이용 태도 및 기기 이용 효능감, 일상생활 만족도에 있어서는 모두 인터넷 이용자들이 비이용자보다 점수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남
경기도 노인 디지털리터러시 관련 사업 분석 주요 현황
- 경기도 디지털역량강화 관련 정보화 교육과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 대상 공공기관은 중앙부처 연관 기관, 경기도 지정/위탁기관, 시군별 시설 등 크게 3개의 분류로 구분하여 해당하는 공공기관 리스트를 정리, 조사 분석함
- 조사된 총 280개 프로그램을 교육 내용에 따라 교육과정을 4개의 대분류와 26개 중분류로 재분류
- 정보화 기술이 14%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생활(17.5%), 일·직업(6.79%), 차세대 기술(3.57%) 순으로 운영
- 경기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과정에 따른 기관유형별 현황
- 노인복지관의 경우 정보화 기술(74.15%)이 가장 많았고, 디지털 생활(21.46%), 일직업(3.90%), 차세대 기술(0.49%) 순으로 나타남
- 도서관의 경우 또한 노인복지관과 유사하게 정보화 기술(86.96%), 디지털 생활(8.70%), 일직업(4.35%) 순으로 나타남
- 경기평생학습센터는 정보화 기술(70.73%)이 가장 많았고, 일직업(14.63%), 차세대 기술(9.76%), 디지털 생활(4.88%) 순으로 나타남
-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차세대 기술(45.45%)로 가장 많았으며, 일직업(36.36%), 정보화 기술과 디지털 생활은 9.09%로 동일하게 나타남
교육 수요조사(2023)
- 경기도 내 노인복지관, 양로원, 재가노인복지센터 서비스 이용자 9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미디어 이용 동기, 주중과 주말 미디어 이용, 희망하는 디지털 교육 내용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스마트 미디어 이용 동기
- 25개 항목 중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1위), 연락처 관리를 위해(2위),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3위),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4위), 최신 정보와 뉴스를 얻기 위해(5위) 순으로 스마트 미디어 이용 동기가 높았음. 즉, 주변인들과 소통하거나 연락처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이 가장 주된 이용 동기였고, 정보, 뉴스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그다음으로 중요한 이용 동기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음.
- 반면, 게임을 즐기기 위해(25위),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24위), 쇼핑을 위해(23위), 신문을 보기 위해(22위), 21위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21위) 순으로 스마트 미디어 이용 동기가 낮았음. 이는 경기도 노인들이 소통이나 정보 탐색보다 복잡한 여가, 쇼핑, 신문, 문서 작성 목적으로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하려는 동기는 아직 적다는 것을 보여줌
- 스마트 미디어 이용 동기가 특히 더 높은 집단은 주로 60대 이하, 남성, 유배우자, 높은 최종학력, 단독주택 및 기타에 거주하는 특성을 가진 노인이었음
- 주중과 주말 미디어 이용
- 스마트폰, 태블릿 PC(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노트북/데스크톱 컴퓨터, TV(지상파, 케이블, IPTV(올레tv 등) 포함), 소셜네트워킹사이트(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네이버밴드/카카오스토리), 인터넷 카페, 유튜브(YouTube)의 7개 미디어에 대해서 주중, 주말 하루 이용 시간을 각각 조사함
- TV,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대체로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노트북/데스크톱 컴퓨터, 유튜브, 인터넷 카페, 소셜네트워킹사이트, 태블릿 PC 이용 시간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음
- 미디어별 주중, 주말 이용 시간을 서로 비교했을 때, 주말에 TV를 더 많이 시청하고, 스마트폰을 덜 이용하는 등 약간의 비율 차이만 있을 뿐 주말, 주중 유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교육받기를 원하는 디지털 관련 교육
- 스마트폰 활용 교육(문자 메시지 작성, 카카오톡 사용 방법 등), 컴퓨터 활용 교육(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외 기기 활용 교육(디지털카메라, 영상 장비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자바, 파이썬, C++), 기타의 5개 중에서 어떤 디지털 관련 교육을 받기 원하는지 조사함
- 응답자의 대부분(78%)이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기를 원하고 있었고, 컴퓨터 활용 교육도 14% 정도가 희망했지만, 그 외에 컴퓨터 외 기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타 수요는 거의 없었음. 따라서 아직은 수요가 많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 컴퓨터 활용 교육을 우선적으로 제공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지원 계획수립
기본방향 설정의 필요성
- 노인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논의들보다는 긍정적인 논의들이 상대적으로 더 지배적임. 공공의 선을 추구하는 공익적 노력 차원에서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위한 정책 및 사업 계획 수립 필요
- 스마트기기 교육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를 도출
-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올바르게 제시되어야 그 목표 성취를 위한 수단이 되는 추진 과제도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음
관련 법률과 조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노인의 디지털 역량 향상으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영위하는 것을 이상적인 모습으로 지향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교육 시행의 근거가 되는 법률과 조례에 명시되어 있는 이념, 목적을 살펴봄
- 법률: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평생교육법
- 조례: 경기도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경기도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지원 조례
이와 같은 비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달성하려는 목표로는 크게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 확대, 디지털 사용 소외 해소, 일상생활 편의 증진이 설정될 수 있음
추진과제 및 추진체계
- 앞서 살펴본 경기도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지원 조례 제4조(노인 스마트 기기 교육 지원 계획수립)에서는 수립하는 기본계획 포함해야 하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음
- 1)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2) 노인 인구의 스마트 기기 이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3) 스마트 기기 교육을 위한 사업, 4) 스마트 기기 교육을 위한 재정 지원, 5) 스마트 기기 교육을 위한 시군 협력 체계, 6) 기타
- 따라서 실태조사, 교육 사업, 재정 지원을 추진 과제로 제시함. 그밖에 필요한 추진과제를 기반 강화 및 문화 조성으로 추가함
- 추진체계에는 조례에 있는 시군 협력뿐만 아니라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까지도 범위를 확장하고, 교육 기획·시행·모니터링·성과평가·환류의 과정도 반영함
-
노인 인구의 스마트기기 이용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 (배경 및 필요성) 이용자의 실태 현황 파악 및 수요조사로서의 자료확보
- 스마트기기 활용 실태조사의 방법 3가지로 구분
- (전국 조사 활용) 전국 단위 인터넷 실태조사의 노년층 조사자료를 활용
- (경기도 노인실태조사+항목추가) 3년 주기로 하는 경기도 노인실태 조사할 때 스마트기기 활용 관련 문항을 개발하여 추가 조사
-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실태조사) 단독으로 경기도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실태 조사의 실시
- 관련 문항 개발을 위한 인터넷 이용 및 디지털 관련 실태조사 세부 문항 활용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단위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인 인구를 포함한 조사로 노년층 스마트 관련 실태조사 문항 개발에 참고 자료로 활용
- 인터넷 활용 관련 문항으로 인터넷 접속률, 인터넷 이용률,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 SNS 활용 현황, 인터넷 생활 활용 정도, 동영상 서비스 활용 등
- 디지털 활용 관련 문항으로 디지털 접근, 역량, 활용 수준, 디지털기기 이용 태도 등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사업
- (배경 및 필요성) 호기심 및 동기유발을 통한 교육 사업의 학습자 지원, 원활한 스마트 교육사업의 교육 플랫폼 시스템 구축 필요
- 기본방향 및 주요 내용
- 구체적 교육 목표 설정: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구체적 교육 목표 설정
- 유형별 프로그램의 균형: 프로그램 유형별 균형 필요, 창의적 생산 활동, 일과 직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
-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올바른 태도 교육: 필요한 교육 분야에 대한 선정은 물론 디지털 기초지식, 기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민의식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올바른 가치판단 및 선별 등의 태도에 대한 교육을 포함
- 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 방법: 노인 대상의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방법에 있어서는 과제의 유의미성, 개인차 고려, 반복 학습에 중점을 두고 노인들의 교육 접근성 강조
- 노인들의 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교육 제공
- 교육 외에 디지털기기 문제 상담, 신기술 체험 등 노인의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고려
- 교육 참여 집단 규모 설정은 물론 대면 방식의 집체교육 외에 웹, 모바일(유튜브)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식,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 다양한 교육 대상 설정 및 교육의 질 관리
- 스마트기기 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 외에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 교육자에 대한 교육의 검토
-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에서도 다양한 교육 대상을 설정할 필요
- 전문 강사의 활용은 물론 또래 노인, 학생봉사자, 주부봉사자 등 다양한 인력을 활용하여 교육하고, 이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화된 교재 및 교구, 강사 양성과정의 제공
- 교육 대상(학습자 및 교수자)에 따른 명확한 목적 구분
- 교육의 질 관리 강조
- 교육 강사에 대한 적절한 지원 체계
- 강사의 역량 및 경험에 따라 학습자 개인의 교육 욕구를 끌어올리는 정도가 다를 수 있음. 강사의 역량에 따라 학습자의 교육 욕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음. 지속적인 강사 재교육이 필요
- 교육 강사에 대한 적절한 지원 체계 마련
- 유사사례
- 서울시의 경우, 지역 거점 현장에서 디지털 상담을 지원하는 디지털 안내사, 노노(老老)교육인 어디나 지원단, 디지털 종합서비스(상담, 여가, 교육, 체험 등)를 제공하는 거점인 디지털동행플라자, 현장 순회 교육을 담당하는 디지털 체험 버스,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교육을 추진‧운영 중
- 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의 경우 노인층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사용법 콘텐츠를 제작 배포 중(스마트기기 활용콘텐츠, ‘어디나 5분클래스’ 100여 종)
- 서울시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지원단은 IT역량 보유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로 구성되어 어르신이 어르신을 교육하는 눈높이 일대일 교육 운영하고 있음. 교육, 상담내용은 주로 스마트폰 기본, 모바일메신저, 실생활 활용,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구성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재정 지원
- 지방정부는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본 예산 지원(기본적인 표준 서비스모델에 대한 예산 산출 필요), 중장기 계획수립 등의 역할 담당
- 경기도에서는 재정 지출을 최소화면서도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교육프로그램 연계, 홍보 및 교육의 질적 수준 관리 등 조정자의 역할
- 기존 예산을 조정활용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점차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
- 스마트기기 교육관련 담당기관의 경우, 다양한 재원 발굴을 통한 비용 부담이 수반되어야 할 것임. 개인 차원에서 소득 수준별 차등 지원을 통한 교육 추진을 위하여 노인복지기금 등 다양한 기금을 활용하여 재원 확보
- 직접 교육 제공 및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재정확보 전략 마련
- 공공 재정과 함께 민간 기관에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 예를 들어 키오스크 활용 교육의 효과는 키오스크 설치 업장에도 발생하므로 키오스크 기기 대여 혹은 키오스크 활용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협력 방안 마련 등
- 비용 대비 효과를 평가하여 사업의 정당성과 효과성을 파악
- 중앙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재정확보 방안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도 특유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예산 규모가 명확하게 제시된 계속사업의 제시
- 시민참여 예산이나 기금사업 예산과 같은 단발적 예산 수립보다 중장기 디지털 리터러시 개선을 위한 예산 수립
- 주요 기업들의 ESG 활동과 연관하여 노인복지나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의 목적으로 캠페인 성격의 재정지원 확보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한 시·군 협력 체계
- 기본방향 및 주요 내용
- 도에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에서는 실행 전략, 실행, 실행 평가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 정립
- 다수의 기관 및 단체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가장 적극적인 단체들을 파악하고 해당 단체의 시군별 분포를 분석, 이러한 단체들이 해당 사업에 대한 합의된 의견 및 담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혁신체계 구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 이를 위해 기존 단체 중 (예를 들어 미디어센터, 노인복지관 등) 대표 단체로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이곳을 허브로 관련 사업의 추진 방안을 마련
- 당사자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노인 중 디지털기기 교육에 관심을 갖는 인물이나 단체가 있다면, 이들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제공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사업들의 성격 및 내용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
- 시민거버넌스와 지역혁신체계를 활용한 접근이 있어야, 시군 협력체계도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조성 가능
-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해 별도의 시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보다 현행 노인(여가)복지 차원에서 구축된 시군구 협력체계를 활용
- 교육사업의 실효성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을 포함하는 거버넌스 구축
- 노인은 이동범위가 상대적으로 좁아 찾아가는 교육, 집 근처 교육이 필요함. 이를 위해서는 장소, 홍보, 안내 등 시군과의 협력 체계 구축
-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지속적 네트워크를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담당자가 변경돼도 지속될 수 있는 표준 안내 자료 마련
- 교육 사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함. 단기 혹은 일회성 교육의 경우에 홍보의 어려움이 있어 참여가 저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동에 통반장을 활용 홍보, 안내 등의 구체적 방안 마련
-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고 연계하는 전략 필요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마트기기 교육을 위해 별도의 시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보다 현행 노인(여가)복지 차원에서 구축된 시군구 협력체계 활용
- 현행 노인복지법상 노인여가시설은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로 구분
- 정책제언
경기도 ‘스벗’, 스마트기기 학습 벗(친구)과 함께하는
‘스마트기기 두려움 해소 교육’ 지원
-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노년층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 필요
- 특히 노년층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음.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노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취미활동, 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음
- 하지만, 디지털 기술은 노인들에게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발전에 두려움을 없애는 첫 단계로서 스마트기기 관련 두려움 해소 교육 및 학습 기회의 제공을 통하여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스마트기기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해소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 담당은 경기도 ‘스벗’(가칭, 스마트기기 학습 벗_친구, 5060세대의 IT 전문역량을 보유한 어르신 강사 중심)이 추진
- 순회 교육방식의 ‘찾아가는 노인 디지털 교육관’ 파견
- 물리적 범위가 넓은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동서남북 4개의 권역으로 지역을 구분하여 순회 교육방식으로 (가칭) 찾아가는 노인 디지털 교육관을 파견하여 디지털 사용에 대한 궁금증 및 어려운 점 해소 노력 등
- 경기도 스벗(가칭) 등 인력풀 공유하여 운영
- 서울시 어디나지원단(서울디지털재단, 2023) : IT 역량 보유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 100명으로 구성(월 평균 24시간 활동, 시간당 22천원 활동 수당 지급), 어르신이 어르신을 교육하는 눈높이 1:1 교육 운영(상시 시설 이용자 대상 헬프 데스크 상담 운영), 교육 및 상담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구글 계정 생성, 앱 설치 및 삭제, 환경설정 등), 모바일 메신저(계정등록, 화면구성, 프로필 설정, 메시지 전송 등), 실생활 활용(모바일 주문앱, 키오스크 활용 등), 코로나19(QR코드 체크인, 화상회의 사용 등)
- 경기도 내 대학과의 MOU 체결 또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교육 장소 확보 및 교육기관과의 접근성 강조 필요. 이는 강사 교육 및 디지털 심화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하나의 교육 주체 기관으로 연결 가능. 또한 대학 관련 학과 교수, 관련 분야 활동가를 활용한 전문 강사 양성 교육과 연결 가능
- 경기도 내 위치한 통신 회사(네00, 카00 등)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연결
노년층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경기도 스마트 노년 거점센터의 마련
- 노년층 디지털 교육사업 및 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가칭, 경기도 ‘찾아가는 노인 디지털 교육관’, ‘경기도 스벗’_스마트기기 학습 벗)을 담당할 스마트 노년 거점센터 필요
- 경기도 디지털역량강화 교육과정에 따른 기관유형별 현황 분석결과(총 280개 프로그램)에 따르면 노인복지관(205개)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41개), 도서관 순임
- 아래 표의 노인복지관 사업 구분은 크게 7가지로 상담,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돌봄, 건강생활 지원, 노년사회회화 교육, 지역자원 및 조직화,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으로 구분함
- 선택사업으로 돌봄사업 요양서비스 이외, 스마트노년사업 스마트노년 거점센터 추가
- 현재 가장 많은 디지털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의 선택사업의 일환으로 노년층 디지털 교육 및 강사양성사업 ‘(가칭) 경기도 찾아가는 노인디지털 교육관 및 경기도 스벗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거점센터의 기능을 추가
- 경기도 스마트노년 거점센터로 지정을 위한 일정 기준은 도차원에서 마련하고 충족한 노인복지관에서 거점센터를 운영
- 경기도 스마트 노년 거점센터(가칭)에서는 노년층 디지털 교육사업과 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사업을 담당
- ‘스마트기기 두려움 해소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추진
- 경기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관 및 경기도 스벗(스마트기기 학습 벗)의 교육 및 양성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환경조성 및 교육 사각지대 지원
-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환경조성 강화
- 직접 교육 제공과 함께 노인의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
-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노인 중에서는 집 밖에서 모바일 접속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비율이 높음. 공공 wifi 조성 환경 등도 병행할 필요
- 교육 공간 확보를 통한 교육권 보장
- 교육 공간 마련이 우선되어야 하며, 컴퓨터 활용 공간이 마련되어야 함
- 단,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 모바일 활용 교육 비중을 높여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
- 스마트 교육 사각지대 지원
- 기본적으로 조례에서 정하는 교육 대상은 교육에 대한 욕구 및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교육의 필요성 및 욕구 자체가 없는 집단의 경우 또한 교육 대상으로 중요
- 조례에 근거하면 모든 노인이 대상으로 보편적 교육 계획수립의 중요성 강조
- 디지털 사회가 되어 노인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함이나 교육을 받지 않아 다시 소외되는 현상과 연결
- 스마트 교육 사각지대 지원방안
- 실제로 스마트기기 교육이 필요함에도 교육받을 경제적 및 신체적 여건이 되지 않아, 교육의 의지가 없는 취약 노인집단을 어떻게 다룰지가 관건이며, 명확한 규모 추정 필요
- 디지털 혁명이 우리 사회에 초래하고 있는 변화에 대한 (노년층의 소극적) 대응 차원을 넘어서, 노인들만을 위한 또는 노인들의 활용이 가져올 수 있는 독특한 목표를 발견하여 제시
- 현재 스마트기기 교육방식은 대상자의 신청 및 모집에 의한 것으로, 일정 교육 수요를 지닌 집단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 그러므로 정책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접근 방식이 필요
- 검토가 가능한 지원책으로 경제적 문제인 경우, 스마트기기 등 통신비용 지원
- 교육 대상자 발굴을 위해 경로당 등 지역 거점 순회교육과 댁내 방문 교육 실시
- 스마트기기 교육을 기존 복지서비스 대상자, 서비스 전달체계와 연계하는 방안 등 고려
조례 개정 검토
- 조례 1조 목적, 2조 정의에 포함된 지원 조례 속에 스마트기기 교육의 개념과 목표가 분명히 정립되어야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계 가능
- ‘노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은 단편적이고 협소하게 이해됨에 따라 ‘노인 디지털 교육’ 등 좀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
- ‘디지털 리터리시’ 차원에서 살펴보면 노인이 인터넷과 같은 정보 통신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디지털화된 미디어와 정보를 수집, 저장, 활용, 표현하는 데 요구되는 최소한의 능력을 의미
- 노인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동성과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보면, 컴퓨터보다 스마트기기 중심으로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증진하는 노력이 우선시 됨
- 이러한 배경에서 노인의 디지털 역량 관련 최근 연구들에서도 ‘스마트기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디지털 역량이 적용되는 디지털 기기들 중에는 ‘컴퓨터’와 ‘스마트기기(smart devices)’가 대표적이지만, 양자는 차별적 특성을 지님
-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양자 모두 인터넷 연결 기능과 센서 기술을 가졌더라도, 컴퓨터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유리할 뿐이고 스마트기기에 비해 이동성이나 휴대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음
-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스마트기기는 컴퓨터에 비해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지니고 있어 이용하기가 더 쉬움
- 스마트기기 교육의 대상 및 다양한 스마트기기 교육 범위의 확장
- 조례에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실제로 [노인복지법] 상 노인복지관의 회원자격이 60세 이상인 점과 디지털 적응을 위해서는 가능한 이른 시기부터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한 점 등을 감안 할 때,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
-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교육 범위를 확장하여 교육의 미래 발전성을 고려한 교육 계획이 필요
- 시니어들의 성장기 생활과 연계된 언어를 강의에 활용하여 교육 이해도 상향 노력 필요
- 가상현실과 실생활 연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가상과 현실 구분에 대한 어려움 등) 해결 방안 마련 및 다가올 스마트 미디어 세상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을 위한 유도 노력이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