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노인복지과의 요청으로 경기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평가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경기도는 2013년부터 평가결과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음.
2012년부터 시작된 평가는 2013년, 2014년까지 연이어 진행되어 평가대상기관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으나 평가 결과에서 평점이 2013년 86.1점, 2014년 93.43점 등 시설들 대부분이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음.
이는 경기도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거듭되는 평가를 통해 기본 체계를 갖추었다는 해석과 함께 서비스의 질적 제고 등 정교한 평가를 위한 지표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음.
본 연구에서는 2014년까지 활용된 지표를 바탕으로 5개영역, 25개 지표를 구성하는 과정을 진행하였음. 특징은 피 평가시설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기도의 재가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는데 있음. 학계, 현장, 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표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비스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하였음.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제공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서비스 대상과 내용의 통합적 관리를 도모하며 재가노인의 현재 생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기요양보험제도 진입 지연 등 예방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평가에 활용되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