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고령화 추세는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특히, 장애인의 평균수명의 연장과 더불어 장애인 2명중 1명이 장애노인으로 나타나 장애노인의 수와 구성 비율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과 제도, 시책과 서비스의 총량은 매우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음.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참여자와 실무자를 통해 알아본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자체가 고립해소 및 스트레스 해소, 취미 및 여가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욕구 표출과 장애노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하여 편의환경 구축, 무료 또는 저비용의 프로그램 제공 기회 확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설 및 제공 등을 요구하는 것을 알 수 있음.
-다행스럽게도 경기도의 경우 경기도 특화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음. 그러나 동 사업에서도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매우 미미하거나 거의 없음. 물론, 최근 들어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음. 경기도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인 동 프로그램에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재활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경우, 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할당(예를 들어, 2014년 10%에서 시작하여 장애인구 중 장애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될 때까지 매년 상향조정)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임. 매년 약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지원되기에 이 중 10%의 할당만 하더라도 최소 경기도 내 장애노인에 대한 약 1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로 인한, 장애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