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 1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2. 연구 방법 5
Ⅱ
초고령사회 신노년과 일의 개념 / 7
1. 신노년과 일의 개념 및 특징 7
2. 해외사례 20
3. 소결 28
Ⅲ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 특성 분석 / 31
1. 분석 개요 31
2. 신노년 잡노마드 특성 분석 32
3. FGI 54
4. 소결 60
Ⅳ
정책제언 / 63
1.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의 개념 및 영역(특징) 63
2. 신노년의 노동(일)참여 성격에 맞는 정책 수립 필요 66
참고문헌 / 69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고령사회 노년층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방안의 일환으로 신노년을 위한 비정형화된 잡노마드 영역(특징)을 모색하고자 함
- 첫째, 신노년 및 잡노마드의 개념 정리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참여의 유형, 현황 및 해외사례 검토
- 둘째, 신노년 잡노마드 경험대상자 FGI 분석을 통하여 ‘비정형화 영역’의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의 개념과 영역(특징) 검토
연구 방법
1) 문헌 검토
- 초고령사회 노인과 일의 개념 및 영역 관련 행정자료 분석
- 초고령사회 노인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의 개념 및 영역 검토
- 국외 사례 및 동향 분석, 시사점 도출
2)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의 개념 및 특성 분석
- 관련 핵심어(신노년, 잡노마드, 베이비붐 세대, 노인일자리)의 언론 기사 분석을 통한 잡노마드 개념 및 영역(특징) 분석
- 빅카인즈(BIGKinds) : 1990년부터 현재까지 54개 매체의 약 7천만 건 뉴스 콘텐츠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활용 (https://www.bigkinds.or.kr/v2/intro/index.do)
- FGI를 통하여 잡노마드 경험 및 비정형화 영역의 조성여건 등 검토
- 대상 : 신노년 잡노마드 경험대상자 5명 내외로 구성, 반구조화된 질문지 활용
- 비정형화된 영역으로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 영역(특성) 검토
- 정형화된 영역으로 표준산업군 및 직업별 개념 등 검토
3) 자문회의 : 관련 영역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의견수렴, 정책제언 등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의 개념 및 특성
- 최근 24년간(2000.8~2023.8) 언론기사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잡노마드’ 의 개념과 특성 및 주요 발생 이유를 정리하면 아래 그림과 같음
- 언론기사 내용분석에 따르면 잡노마드 사회는 새로운 노동환경, 사회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트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
- 2030세대 뿐만 아니라 5060세대 신노년의 경우도 전문성과 역량이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사례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부작용은 물론 역량이 부족하다면 더욱 열악한 일(노동)환경에 처하게 됨을 간과해서는 안 됨
- 신노년의 경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 및 필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정책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
- FGI 협력자 모두 참여동기는 각기 달랐지만, 주요 활동 내용에 있어 공통점이 확인되었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속적 사회활동(잡노마드)을 통하여 보람과 자신감을 들고 있음
- 앞서 언론분석을 통해 제시한 잡노마드의 특성은 신노년의 경우에도 유사하게 이해되고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함
- 신노년의 잡노마드 경험은 단순히 일을 하고자 하는 욕심이 아닌 일에 가치를 부여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관심 분야 및 새로운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음
- 잡노마드는 단순히 일과 사회참여이기보다 활동 자체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신노년에게도 잡노마드의 개념을 활용하여 이해할 수 있음
- 다만 정부정책의 상당부분이 저소득층 위주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활동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신노년의 잡노마드를 아우를 수 있는 논의와 검토가 요구됨
정책제언
- 우리는 왜 일을 해야 하는가? 일할 능력이 되면 일을 해야 하고 모두가 일을 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지 또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인지 스스로 물어볼 시기가 도래(Richard David Precht, 2023)
- 임금노동사회의 특징으로 일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일하지 않으면 경멸의 시선으로 보아왔음
- 하지만 사람이 하던 일을 지능적인 기계가 수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때에도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경멸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음
-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잡노마드의 등장 등 우리는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함을 지적함
- 비정형화 영역으로의 진출과 상관없이 잡노마드는 단순히 일과 사회참여라기보다 활동 자체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잡노마드 차원에서 일상을 영위하고자 하는 신노년까지 포함된 논의가 요구됨
- 신노년을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가교 교육’의 필요
- 신노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잡노마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형화된 경제활동의 감소 이후에도 비정형화된 영역에서의 사회참여 활동이 가능하도록 이어주는 새로운 기술 및 지식 등을 배울 수 있는 ‘가교 교육’의 기회와 장이 필요함
- 신노년을 위한 새로운 교육은 경기도 차원에서 확대 및 실시할 수 있는 여지가 큰 분야로서 다양한 시도가 요구
- 신노년의 노동참여를 위해서는 노인 노동자가 안전한 노동환경 내에서 노동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제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할 필요
- 노후 노동시장에 참여할 경우 노동자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하는 휴식, 휴가, 적절한 노동환경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급속히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맞게 신노년의 노동(일)에 대한 관련 법 재정 등이 필요함
- 노동시장의 변화를 위한 법 제정은 정부의 역할인 바, 경기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조례를 제정하여 경기도 신노년을 위한 잡노마드 영역에서의 노동 관련 규정을 마련할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