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1
연구 방법 ……………………………………………… 4
Ⅱ. 이론적 배경 / 7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 및 정의 ………………………… 7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 ………………………………… 10
은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2
은둔형 외톨이 연령의 확대 …………………………… 14
Ⅲ. 은둔형 외톨이 선행연구 검토 / 17
국내사례 검토 ………………………………………… 17
국외사례 검토 ………………………………………… 34
Ⅳ.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설계 / 39
조사 목적 ……………………………………………… 39
조사대상 ……………………………………………… 40
조사방법 ……………………………………………… 41
표본추출 방법 ………………………………………… 43
조사항목 ……………………………………………… 44
조사방식 ……………………………………………… 49
Ⅴ. 결론 / 51
참고문헌 / 53
부록 / 57
서론
- 은둔형 외톨이는 청소년기, 청년기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사회적 변화로 전 연령층에서 발생 가능
- 일본에서 1970년대 은둔형 외톨이가 등장했고, 1990년대 중반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였는데 그 문제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 한국은 2000년대 초반 IMF 경제위기 이후 은둔형 외톨이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하였는데 일본의 사례와 같이 은둔형 외톨이의 고연령화가 진행되고 있음
- 현재 청소년 및 청년을 중심으로 은둔형 외톨이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전 연령층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는 미비함
- 이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보다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쟁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향후 진행될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실태조사의 기본안을 마련
이론적 배경
-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 및 정의
- ‘은둔형 외톨이’는 일반적으로 주로 자택에 머물며,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를 의미함
- 다만 정신적 장애나 신체적 질환이 원인이 아닌 경우로 제한됨
-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
- 은둔형 외톨이는 내향적 성향을 지니며, 사회생활에 흥미가 적고, 생활 만족도가 낮으며,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음
- 은둔형 외톨이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로 인해 무망감을 느끼며, 학교나 직장에서의 실패 경험이 무력감으로 이어짐
- 불규칙한 생활패턴, 낮밤이 뒤바뀐 생활, 게임과 인터넷 중독, 건강 문제, 공격적 행동 등을 보임
- 은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민감한 성격 등으로 인해 외부와의 교류를 피함
- 부모의 과잉보호 또는 과잉통제, 부모와의 의사소통 문제, 맞벌이로 인한 정서적 유대감 부족 등이 은둔에 빠지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함
- 학교 부적응(학교폭력, 왕따 등), 사회적 경쟁,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이 은둔을 촉발하는 중요한 요인임
- 은둔형 외톨이 연령의 확대
- 은둔형 외톨이 현상은 전세계적으로도 공통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및 노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음
- 특히 고령 사회와 맞물려 노년층의 고립 문제도 부각되고 있음
은둔형 외톨이 선행연구 검토
- 지방자치단체 조례 비교
-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의 대상이 되기 위한 요건으로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한정된 공간’, ‘외부와 단절 상태’, ‘사회활동 곤란’, ‘일정 기간 이상’을 제시하고 있음
- 은둔형 외톨이 조례가 있는 모든 광역시도 및 특별차지도에서 실태조사와 관련된 조항이 있으나 실태조사 주기는 다르게 나타났음
- 은둔형 외톨이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이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임
- 지방자치단체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는 64세 이하의 은둔 생활 당사자(과거 은둔을 경험 당사자 포함)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음
- 은둔형 외톨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양적조사와 질적조사가 병행되었음
- 은둔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직접 대면조사가 어렵기에 주로 온라인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필요에 따라 유선 또는 방문 조사가 이루어졌음
-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시군·구 자치센터, 읍면동 복지센터, 은둔형 외톨이 관련 기관 및 단체, 상담복지센터, 교육청, 학교, 가족센터, TV, 신문사,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실태조사 홍보를 실시하였음
- 대부분이 목적표집을 통해 양적조사를 수행하였고,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 심층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하였음
- 주요 조사항목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은둔의 계기, 은둔에 대한 인식, 신체정신 건강, 일상생활, 탈은둔 의지, 탈은둔에 필요한 복지 정책 등이 있음
- 일본의 중장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 일본 전국 5,000명의 만 40세부터 만 64세를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수행되었음
- 조사원이 방문하여 설문지를 남겨두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수행되었음
- 전국을 11개 지역으로 분류하고 도시 규모에 따라 25개로 분류하여 총 65개 층을 구성하여 표본을 설계하였음
- 5,000명 중 총 3,248명이 조사에 응답하였음
-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조사 항목은 기본 속성, 학교생활, 지금까지의 경험, 취업 및 학업 관련 사항, 평소 활동, 히키코모리 상태, 상담 기관,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항, 자신에 대해서, 가족 상황, 고민 상담,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현재 및 미래의 불안 등임
- 은둔형 외톨이 동거자 조사 항목은 조사 대상자의 기본 속성, 조사 대상자의 학교생활, 조사 대상자의 취업 및 학업 관련 사항, 조사 대상자의 히키코모리 상태, 상담 기관, 조사 대상자가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항,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조사 대상자의 현재 및 미래의 불안 등임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설계
- 조사대상
- 경기도 조례에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연령 구분이나 은둔 기간에 관한 한정된 정의가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은둔형 외톨이 대상자에 포함할 필요가 있음
-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는 개인 단위 조사로 이루어져야 하나 당사자 가족 또한 지원 체계에 포함되어야 하기에 이들에 대한 조사 또한 이루어져야 함
- 조사방법
- 은둔형 외톨이는 직접 대면조사는 한계가 존재하므로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한 온라인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의 적용이 필요함
- 또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라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기에 다른 표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은둔형 외톨이를 찾아내서 조사를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다양한 기관과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
- 표본추출 방법
- (1안: 목적표집) 목적표집은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규모를 추정할 수 없지만 보다 조사비용을 낮추면서 효과적으로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음
- 다만 모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을 만들지 않고,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이 들어가기에 모집단 전체를 일반화하기 어려워 은둔형 외톨이 규모를 추정할 수 없음
- (2안: 비례층화표집) 비례층화표집은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규모를 추정할 수 있지만 조사비용이 높아지고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움
- (3안: 절충안) 비례층화표집을 통해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규모를 추정하고 목적표집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특성을 조사
- 2차례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조사 항목
- 은둔형 외톨이 판정 항목은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와 「일본의 중장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의 기준을 활용
-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 실태조사의 조사 항목은 ①응답자 선정 질문, ②응답자 일반사항, ③고립은둔 여부 확인 및 전반적 사회관계, ④고립·은둔에 대한 인식 및 심리 상태, ⑤일상생활, ⑥탈고립·탈은둔 의지지 및 수요로 크게 분류할 수 있음
- 조사방식
- (1안: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은둔이 발생할 수 있는 전연령을 대상으로 ‘은둔’에 보다 특화된 조사 항목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
- 그러나 현재 다양한 실태조사들과 조사 대상 등이 중복되기에 경제적 측면에서 경기도 예산을 효과적효율적으로 집행한다고 볼 수 없음
- (2안: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와 통합)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는 19세~39세의 은둔형 외톨이를 포함하고 있어 통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그러나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의 경우 ‘고립’에 관련된 내용과 ‘청년’에 관련된 내용이 보다 풍부하게 담겨 있기에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와 차이가 있음
- (3안: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과 연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그러나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조사 분량이 방대하여 추가적으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조사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
- ‘지역사회보장조사’에 은둔형 외톨이를 판단할 수 있는 스크리닝 척도만 추가하고 은둔형 외톨이 기준에 부합하는 조사 대상자들만 추가 조사하는 방안도 있음
결론
-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의 추이와 경향을 장기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의 타당성, 지속성, 효과성, 효율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필요하다면 타 실태조사와의 연계통합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및 지원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야 함
- 협력체계를 통해 실태조사 수행, 기본계획 수립, 계획 실행, 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