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서론
□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은둔형외톨이현상은일본에서1970년대부터시작되었으며,우리나라는 2000년대초반IMF경제위기를기점으로은둔형외톨이현상이관찰되었음
–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은둔인들이 탈은둔에 실패하면서 전체 은둔형 외톨이들의 연령대가 점차 높아졌음
○ 우리나라도다양한사례조사를통해은둔상태가장기화되는경우를확인할수 있음
– 우리나라도 은둔형 외톨이의 고연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은둔형 외톨이를 정의함에 있어 연령을 제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
– 경기도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며,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된 여러 쟁점을 톺아볼 필요가 있음
○ 연구의구성
– 은둔형 외톨이 관련 선행연구 고찰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분석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및 가족 심층 인터뷰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 방향 제시
제2장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이론적 배경
□ 은둔형 외톨이 개념 및 특성
○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은 일본의 히키코모리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번역어로 등장하였으며(김혜원외,2021;윤철경·서보람,2020)학자마다 정의가 다양하게 존재함
– 은둔의 학술적 정의와 구분 기준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선행 연구의 경향성을 관찰할 때 주로 은둔 상태(공간적 요소), 은둔 기간(시간적 요소), 그리고 은둔인의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요소가 공통적으로 나타남
○ 은둔형외톨이진행단계
– 사이토 가즈히코 외(2010)는 ①준비 단계, ②개시 단계, ③은둔형 외톨이 단계, ④사회와의 재회 단계의 네 가지 과정으로 은둔형 외톨이 진행을 설명하였음
– 오오쿠사 미노루(2021)는 은둔이 ①관계 형성 단계, ②전조 단계, ③은둔 진입 단계,④은둔 심화 단계, ⑤은둔 고착 단계의 다섯 가지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음
□ 은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심리사회학적요인:대인관계의취약성,우울이나불안등의심리정서적문제, ADHD혹은자폐스펙트럼과같은신경발달적특성등이있음
○ 가족요인:주로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으로 인해 부모-자식 간 정서적 관계,가정 내 의사소통, 돌봄공백, 가족해체, 가정폭력, 불화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음
○ 사회구조적요인:학교 부적응,학교 폭력,과도한 경쟁 사회로 인한 취업 및 직장 적응의 어려움,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1인 가구의 증가 등이 있음
□ 국·내외 정책 사례
○ 은둔형외톨이를직접적으로규정하는상위법률은현재공백상태이지만,지자체차원의지원조례는활발하게제정되고있음- 우리나라의 은둔형 외톨이 지원은 주로 민간 영역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음
・ 청년미래센터,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서울청년기지개센터,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안무서운회사,PIE나다운청년들,사단법인씨즈,G’L청소년연구재단,내비두,지속가능경영재단등에서은둔형외톨이지원을하고있음
○ 국외의경우일본(「고독·고립대책추진법」),영국(외로움부(Ministry ofLoneliness),사회적처방),핀란드(원스톱안내센터(Ohjammo)),싱가포르(SilverGenerationOffice)등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음
제3장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분석
□ 조사개요
○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평균 이동 거리 5km이하, 일평균 이동 빈도 30% 이하(이동통신 3사 데이터 기반)인 경기도 중장년(만40세~64세1))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음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승인을 득한 후 실시함
□ 일반적 특성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에 응답한 조사대상자는 총 1,020명으로이중‘은둔’중장년은21.6%(220명), ‘비은둔’중장년은78.4%(800명)으로나타났음
– 은둔 중장년은 여성이 55%, 남성 45%로 나타났음
– 45~49세가 29.1%, 40~44세가 21.4%, 50~54세가 20.0%로 나타났음
– 서해안권역이 30.5%, 경부권역이 28.6%, 경의권역이 15.0%로 나타났음
– 대학 이상이 63.2%, 고졸 이하 36.8%로 나타났음
– 경기도 은둔 중장년은 기혼이 47.3%, 미혼이 25.0%, 이혼 15%로 나타났음
– 경기도 은둔 중장년은 1인 가구가 29.5%, 1~2인 가구가 55.9%로 나타났음
□ 은둔 특성
○ 은둔기간: 1~3년 미만이 31.8%, 3~5년 미만이20%, 6개월~1년 미만이 18.6%로 나타났고, 5년이상 장기 은둔 약30%로 나타났음
○ 은둔이유: ‘신체·정신적질병/장애/건강상어려움(16.2%)’, ‘퇴직/실직(15.4%)’,‘이사·생활환경변화등으로인한사회적관계단절/부족(11.9%)으로나타났음
○ 과거은둔경험: ‘과거은둔경험이없는’비율이65.5%, ‘경험이있는비율’이34.5%로나타났음
– 최초 은둔 시기: 30~39세(34.2%), 20~29세(26.3%), 40~49세(18.4%)가 많았음
– 과거 은둔 탈출 계기: 과거 은둔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생활비 부족, 가족의 지원 중단, 취업/아르바이트 등 경제적 이유(19.3%)’가 가장 많았음
□ 일상생활
○ 생활패턴: ‘밤낮역전’, ‘불규칙수면’, ‘수면의질’이 모두 좋지 않았음
○ 식사생활: ‘불규칙적식사’, ‘배고플때만먹음’, ‘배고파도먹지않음’ 현상이 나타났음
○ 집에서하는행위: ‘웹서핑/정보검색’, ‘동영상시청’을 많이 하는 것으로나타났음
○ 신체활동: ‘거의 운동안함’는 비율이 높았음
○ 일상생활어려움: ‘외로움’, ‘친구사귀기’등 일상생활 전반적인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위험행동: ‘폭력’, ‘자해’,자살시도‘등위험행동경험이많았음
□ 사회경제적 특성
○ 삶의 만족도는 낮았고, 외로움은 더 느끼고 있으며,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취약하며,사회적 지지체계가 낮았으며,자아존중감도낮았음
– ‘도움 요청 대상의 부재’,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음
–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집단’이 부족하였음
○ ‘경제활동’참여율이매우낮으며, ‘일을하지않는’비율이가장높음
–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더 긴 것으로 나타났음
– ‘구직활동’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 ‘외부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율이 높았음
□ 정책 욕구
○ 은둔 중장년은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가 66.4%로 나타났음
– 그러나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언가 시도를 해보거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는 25.0%로 매우 낮았음
○ 은둔 탈출 시도: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언가 시도를 해보거나 도움을 받지 못한 이유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29.0%)’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
–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주체로 ‘없음(36.7%)’이 가장 높게 나타났음
–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움을 받은 경험이 없는 주된 이유로 ‘도움받기를 원하지 않아서(27.3%)’와 ‘도움을 요청할 만한 곳을 몰라서(27.3%)’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
–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도했지만, 벗어나지 못한 주된 이유로 ‘은둔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다(23.6%)’가 가장 높게 나타났음
○ 필요한지원: ‘경제적지원(24.8%)’, ‘일자리연계프로그램(15.0%)’, ‘병원진단 및 치료(12.9%)’이 높게 나타났음
– 지자체나 기관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부담 없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지원 제공(24.6%)’과 ‘경제적 부담이 없는 참여 비용(24.6%)’이 가장 높았음
□ 소결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는 가족관계가 해체(이혼,미혼)된 비율이 높고,1인 가구 비율이 높고,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다층적 결핍 상태임
– 심리·경제·사회적 관계·신체 및 정신건강의 모든 영역에서 결핍 상태에 있음
○ 은둔 탈출 욕구와 실제 행동의 불일치가 일어나고 있음
–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사업에 참여 의향이 높으나 ‘자신이 은둔형 외톨이라 생각지않음’, ‘필요성 못 느낌’ 등 자기 인식이 부족하고 낙인 문제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제4장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심층 인터뷰
□ 조사개요
○ 심 층인터뷰는 당사자와 활동가로 유형을 구분하고,반구조화된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음
– 심층 인터뷰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승인을 득한 후 실시함
□ 경기도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 심층 인터뷰 결과
○ 1단계: 은둔의 전구기
– 대다수의 참여자는 성장기부터 관계적 취약성, 반복적인 실패와 좌절, 가족 내 갈등,정신건강 문제 등이 누적적으로 축적된 경험이 있음
– 이는 정서적 회복력의 약화와 사회적 관계의 파열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2단계: 사건충격의 발생과 은둔의 촉발
– 취업 실패, 이혼, 가족해체, 건강 악화, 사기 피해 등 단일 사건충격은 이미 취약성에 놓여 있던 개인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며 생활반경의 급격한 축소를 초래함
– 이 과정에서 “더 이상 나로 살 수 없는 상태”, “사회적 정체성의 상실”이 공통된 정서적 경험으로 나타남
○ 3단계: ‘일상’ 생략의 일상화와 은둔의 심화
– 은둔 생활이 지속되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행동 외에는 하지 않는’ 상태가 일상화됨. (비)자발적 관계 단절, 낮밤이 뒤바뀐 생활 패턴, 자기돌봄의 약화, 임상적 수준의 우울·불안 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식별됨
– 참여자들은 은둔을 “불가피한 선택”, “잠시 피난”으로 설명하며 은둔을 정당화하고 있음
○ 4단계: 은둔의 덫과 희망의 재구성
– 일부 참여자는 외부와의 미약한 접촉(복지관, 쉼터, 활동가 방문 등)을 통해 작은 희망을 회복했으나, 회복–정체–후퇴–재은둔의 비선형적 순환이 반복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 기능 회복과 관계 재설정을 향한 회복 욕구가 점진적으로 확인됨
□ 은둔형 외톨이 관련 기관 종사자 심층 인터뷰 결과
○ 사회화의 장벽과 은둔의 구조적 토대
– 한국 사회에 여전히 잔존하는 권위주의와 집단주의 규범, 타인과의 비교, 낙인 풍토,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적 기제가 은둔을 촉발하고 고착화하는 핵심 환경임
– 공동체의 해체와 개인화의 가속은 취약한 개인이 지탱할 기반을 상실하게 만들며, 당사자의 생애주기적 취약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은둔의 만성화로 이어짐
○ 은둔의 다층적 원인에 따른 회복의 비선형성
– 활동가들은 회복 과정이 선형적이 아닌 순환적이고 나선형적인 과정임을 강조함
– 이는 단기성과 중심 개입으로는 개선될 수 없는 회복의 장기적이며 비선형적 구조를 의미함
○ 경험과 의미화에 초점을 둔 맞춤형 실천적 개입 설계
– 활동가들은 은둔 개입은 단순한 연령 중심이 아닌 개인의 상태 변화와 취약성 등 복합적인 요인의 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함- 사회화를 가능하게 하는 “좋은 경험”의 축적, 상담, 낮은 문턱 등이 필수 요소임
○ 연속성 중심의 거버넌스와 재정 재설계
-단년도 사업과 성과주의 중심 구조가 은둔 지원 효과를 제한함
– 활동가들은 다년도–순환형 재정 구조, 통합거점–컨트롤타워–현장 네트워크, 행정 절차의 완화 등을 제안함
○ 현장의 인력과 인프라의 공백에 따른 제도화 과제
– 활동가들은 현재 은둔 지원이 방문형 고강도 노동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 사례관리,슈퍼비전 체계가 미흡함을 지적함- 또한 당사자 경험을 가진 활동가의 체계적 양성 역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
들의 정서적 소진을 제도적으로 방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주요 한계로 언급함
□ 소결
○ 은둔의 전구기: 성장기부터 축적된 취약성과 실패 경험이 구조적 권위주의,낙인,사회적 풍토와 맞물려 은둔으로의 진입을 촉발시킴
○ 사건충격의 발생과 은둔의 촉발: 개인·가족 취약성에 사건충격이 더해져 은둔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연령이 아닌 상태와 은둔 경과 중심의 개입 필요성을 강화함
○ ‘일상’ 생략의 일상화와 은둔의 심화: 은둔이 생활양식으로 굳어지며 후퇴·정체가 반복되고,이를 흔들기 위해 장기적,저문턱,긍정 경험 기반 개입이 필수적임
○ 은둔의 덫과 희망의 재구성:희망과 재은둔이 공존하는 국면에서 연속적 지원,통합재정 및 전문 인력의 안정성이 은둔형 외톨이의 회복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함
제5장 결론
□ 예방, 발굴, 초기 지원 중심 정책 설계
○ 궁극적으로 은둔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정책임
– 은둔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은둔에 대한 관점이 ‘왜 나가지 않는가’가 아니라 ‘왜 나갈 수 없는가’로 전환되어야 함
○ 지원 사업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 강화가 필요함
– 은둔인들은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고 심리적 장벽을 넘지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거점이 필요함
– 생활권 기반의 저문턱 상시 거점과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다중 접점이 필요함
○ 연령,소득,자산 등이 아닌 욕구에 기반한 대상자 선정이 필요함
– 단순한 연령대 구분이 아니라 상태(정서·기능 수준)와 경과(은둔 기간, 위험도)에 기반한 연속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발굴 전략 수립이 필요함
– 지역사회 내의 편의점(슈퍼마켓), 부동산, 약국, 수도·가스 검침원, 택배 기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등과 같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발굴 체계를 구축해야 함
□ 온전한 회복을 위한 장기적 지원
○ 단기간의 성과를 도출하는 방식의 지원 사업은 지양하고,이들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지원기간이 확보되어야 함
– 수없이 많은 정체와 후퇴를 지지하고 기다려줘야 하며,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방안이 수반되어야 함
○은둔형 외톨이 단계별 특성에 맞는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며, 은둔에 빠지는 다양한 원인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지원 방안이 필요함
– 은둔은 다층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에 단순한 개입에 따른 변화라는 선형적인 경로로 은둔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복합적 작용을 통한 비선형적 과정이 필요함
□ 은둔형 외톨이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지원 전략
○ 은둔 시작 시기 구분에 따른 이원화된 지원 전략이 필요함
– 청소년 및 청년기와 중장년 시기 이후 은둔 상태에 빠진 대상자를 구분하여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
○ 일상생활 회복, 신체정신 건강 증진, 위험 행동 개선 프로그램이 필요함
– 은둔 중장년을 위한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함
–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서적 관계를 기본으로 사회 기능 향상을 위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직업 교육훈련, 취업, 창업 등 실용적 기능을 포괄하는 다차원적 모델로 확장될 필요가 있음
○ 취창업 활동 기회 증진이 필요함
– 과거와 완전히 일치하는 사회 복귀라기 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회복 (현실 속에서의 최소한의 존엄 회복)이 필요함
□ 지역사회 연대 강화
○ 지역사회 공동체의 보호 기능 회복이 필요함
– 지역사회 기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은둔인의 사회적 관계망 재구축과 지역사회 내 재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
□인식 개선
○ 은둔은 누구나 겪을 수 있으며, 은둔은 부끄러운 경험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전환이 필요함
– 은둔은 개인의 성향이나 특정한 원인으로 귀결되지 않으며, 특별한 소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생애주기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위험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 은둔이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함
□ 전문 기관 및 전문가 육성
○ 지역사회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
– 통합거점-중간 컨트롤타워-현장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함
○ 양질의 인력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함
– 종사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고용 안정성, 심리·정서 지원 체계 등을 보장하는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지속 가능한 전문 인력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음